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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아시아나CC 중식집 메이홍 점심 코스 후기

이가든 2024. 4. 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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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홍

 

가족들과 벚꽃 구경을 위해 방문한 아시아나 CC!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근처에서 점심부터 먹기로 했다.

오늘 간 집은, 중식을 판매하는 메이홍!

 

 

외관

 

 

메이홍은 옆 가게 한터시골농장과 함께 운영되고 있다.

건물은 다르지만 두 가게의 어떤 메뉴든 주문 가능한 시스템.

한터시골농장은 정말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자주 방문했는데 메이홍은 처음이었음!

 

 

영업시간
11:00 - 21:00

영업시간은 사진참고!

용인와이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주말 점심시간인만큼 손님들로 북적여 자리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룸으로 안내받았다.

마침 날도 더웠어서 시원하고 조용한 룸이 마음에 들었음. 😄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 모시고 다닐 땐 이런 게 또 매리트이자 감사한 점! 👍🏻

 

 

메뉴

종류가 꽤 다양한 메이홍의 메뉴판 ~

그래서 사실 메뉴판을 천천히 구경하고 싶었지만 각자 먹고 싶은 걸 고르다 보면 의견 취합이 어려울 듯싶어 간단하게 1인 19,000원의 미 점심 특선으로 통일했다. 👀

아, 참고로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점심 코스요리를 주문할 수 있다.

 

메이홍 맞습니다.

한터시골농장으로 세팅되어 있지만 메이홍 맞아요!

가장 밑에 있는 중식당 메이홍 개업을 보면 알 수 있음. 😙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가게답게 빛의 속도로 반찬이 준비됐다.

샐러드가 별거 없어 보였는데 상큼하니 식전 음식으로 딱!

한터시골농장은 항상 맛있게 먹었던 기억뿐이라 점점 더 기대되기 시작했다.

 

먼저 나온 게살스프 🦀

따뜻하고 속 편한 음식으로 위장 달래주기!

 

수프 나온 지 3분도 안 지났는데 서빙된 탕수육.

저 하얗고 동그란 게 뭔가 궁금해서 여쭤보니 물밤이라고 하셨다.

아삭아삭한 맛이 있어서 우리 끼리는 마 아니냐고 추측했는데 땡 🙅🏻‍♀️

물밤이 들어간 탕수육은 또 처음 먹어보네 🤔

 

그나저나 사진을 보고 목이버섯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난 아예 못 봤는데 누가 다 먹었지 🤷🏻‍♀️)

 

소스가 조금만 더 자극적이었으면 훨씬 맛있었을 듯.

 

다음은 꽃빵과 고추잡채!

예전에는 이런 음식 나오면 기겁을 했는데 이젠 맛있다...

심지어 이날 먹은 음식 중에 고추잡채가 제일 마음에 들었음.

 

10년이라는 시간은 사람의 입맛도 바꿔버리는구나? 🙄

 

오늘의 메인 짜장면!

특별할 것 없는 맛이었지만 오랜만에 가족들과 둘러앉아 먹는 중식이라 그런지 그냥 신났다.

 

마무리 후식까지 준비되면 코스는 끝!

고구마 맛탕인 줄 알았는데 찹쌀 도너츠? 같은 거였음.

하얀 과일 같은 건 망고스틴에 파인애플 넣은 느낌이었는데... 정확히 뭔진 모르겠다.

 

메이홍은 주차하기도 쉽고 좌석도 넓어서 가족단위 손님들이 자주 찾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한터시골농장의 메뉴들이 더 맛있지만 많은 인원을 만족시키기엔 무난한 메이홍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음!

그래도 음식도 빠르게 나오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해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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