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방 마라로제떡볶이 엽떡과 비교(feat. 핫버터갈릭옥수수튀김)

청년다방 용인역북점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었던 어느 날!

마침 나와 똑같이 청년다방이 생각난다는 동생 CHANCE로 궁금했던 신메뉴 마라로제를 도전하게 되었다. 😎

 

 

🏬 외관

청년다방은 이마트 건너편에 있어서 역북동 가게 중에서도 명지대 근처까지 꽤 올라와야 찾을 수 있음!

그래도 칼로리 높은 떡볶이 맛있게 먹을 생각하면서 올라오면 좀 덜 힘들다... 🥹

이사 갈 때마다 한두 번씩은 가던 청년다방!

역북점은 진짜 오랜만이다. 🙌🏻

 

현재 EVENT도 진행 중이었음.

 

1️⃣ 방문포장 할인

2️⃣ 오후 8시 이후 주류 2병 이상 구매 시 핫버터 옥수수튀김 서비스

 

청년다방은 생맥주가 없다는 점과 그나마 있는 병맥주도 시원하지 않다는 게 제일 큰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다들 맥주 마실까 해서 한병 시켜도... 재주문으로 이어지기가 쉽지 않음 🥲

떡볶이도 달달하니 안주로 잘 어울릴 것 같은데 말이지 🤔

 

아무튼 얼른 들어가서 주문하자!

 

이때 진짜 배고팠던 탓에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음.

사실 들어오기 전까지도 통큰오짱떡볶이, 차돌떡볶이, 마라로제떡볶이 세 개중 뭘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오랜만에 왔으니 신메뉴를 먹어보자 하고 마라로 결정했다.

 

그리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버터갈릭감자튀김 대신 핫버터갈릭 옥수수튀김을 먹어보자고 꼬셨음.

버갈감은 올 때마다 먹었으니까 🤣

과연 감자튀김과 옥수수튀김 중 승자는...?

밑에서 계속 〰️

 

 

 

청년다방 마라로제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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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단무지부터 빠르게 나왔다.

가끔 단무지 물컹한 곳 있으면 기분이 별로인데 용인역북점은 아삭아삭해서 좋았음!

 

곧바로 나온 핫버터갈릭 옥수수튀김.

사실 옥수수 튀김이라그래서 어떤 비주얼일까 궁금했는데 알알이 튀겨놔서 젓가락보다는 숟가락으로 떠먹기 편한 튀김이었음.

 

위에 뿌려진 건 스리라차 마요와 버터갈릭 소스인데 궁합이 좋았다. 👍🏻

 

묘하게 중독되는 맛이었으나...

굳이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버터갈릭감자튀김을 먹을 듯?

 

그래도 이 메뉴가 출시된 이후로 옥수수튀김만 먹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마니아층이 탄탄하다는 소문이 있음.

입맛은 다 다른 거니까 😋

버갈감 승리 🥇

 

오늘의 주인공 마라로제 떡볶이 등장!

청년다방 마라로제 떡볶이는 기본맛과 매운맛을 고를 수 있는데, 동생이 매운걸 그렇게 잘 먹는 편이 아니라 기본맛으로 주문함.

그래서 그런가 마라향이 세지 않았다.

 

제일 먼저 시그니처인 누들떡이 보이고 마라로제답게 소시지, 중국당면, 유부, 두부롤 등 다양한 마라탕 재료들도 보였다.

엽기떡볶이 마라로제 오리지널과 비교했을 때 마라맛은 굉장히 약한 편!

오히려 청년다방은 로제맛이 더 강해서 마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동생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평소 마라를 자주 먹는 내게는 좀 아쉬웠음.

 

어쩜 같은 메뉴인데도 이렇게 브랜드마다 맛이 다를 수 있는지 신기하다. 🤭

그리고 두부롤은 처음 봤는데 그냥 먹는 것보다 국물에 적셔서 먹는 게 훨씬 맛있음!

 

이렇게

 

옥수수튀김과 마라로제 나란히 한컷 📷

 

아! 그리고 기본으로 들어있던 라면사리가 유난히 맛있었다.

엽떡에는 없는 사리라 그런지... 요게 또 청다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군.

 

그리고 원래 알던 분모자 대신 꽃모양 분모자가 들어 있어서 우와~ 하고 감탄했다.

물론 바로 입속으로 직행했지만 🤗

 

매운맛을 주문했으면 마라가 더 강했을까?!

살짝 아쉬운감이 있었지만 엽떡은 마라향이 센 만큼 자극적이고 짜니까.

마라를 처음 도전하거나, 강한 맛이 싫거나, 로제맛이 더 느껴지는 마라로제 떡볶이를 찾고 있다면 청년다방이 안성맞춤일 듯!

 

Thanks To 동생 🤍

덕분에 떡볶이 소원성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