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커피
⏰ 주중 09:00 - 19:00 / 주말 10:00 - 19:00
처인구에서는 가성비 카페로 널리 알려진 카파커피!
용인에 처음 생긴 지도 10년 이상이 넘었는데, 저렴한 가격 때문에 어린 학생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인기를 증명하듯 현재는 분점들도 여러개 생겼다.
카파커피의 여러매장에서도 용인초등학교와 용인중학교 사이에 있는 매장을 방문해 봤다.
지나가다가 보면 평범한 건물이지만 노란색 페인트가 눈에 띄는 주택이 보인다.
이곳이 오늘 포스팅할 카파커피 매장이다.
주택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단란하고 아늑한 느낌이 든다.
다만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는 어려울 수 있음!
아 그리고 주문제작 케이크도 예약받고 있으니 참고 🎂
내부로 들어오면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요즘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커다란 용인의 카페들처럼 특별한 테마가 있는 건 아니지만, 잠시 머무르면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거나 혼자 커피를 마시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
규모가 크고 복작복작한 카페가 워낙 많다 보니 반대로 종종 이런 공간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예전에 친구들과 다니던 카페 모습 그대로라 추억이 방울방울 🫧
메뉴
작은 카페치고는 커피부터 스무디까지 음료 종류도 다양한 편이다.
생과일주스나 카페인이 들어가지 않은 메뉴도 많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과 와도 좋다.
카파커피의 제일 매리트는 가격!
특히 음료도 음료지만 디저트도 매우 저렴해서 함께 즐기기 제격이다.
그래서 올 때마다 괜히 하나씩 같이 주문하게 되는 듯 😄
이날은 저녁 먹으러 가기 전에 잠시 들렀기 때문에 간단히 음료만 마시기로 결정!
날씨가 좀 쌀쌀했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더치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
밖이 내다보이는 창.
건물들 사이에 있어 별거 없는 뷰지만 햇살을 즐기기엔 나쁘지 않음! ☀️
위 사진들은 카파의 다양한 공간.
창이 나지 않아 지금은 피하는 자리지만 어렸을 땐 의외로 이런 공간들을 찾아다녔다.
용인에 처음 생겼던 카파커피도 복층 구조라 1층과 2층이 있었는데, 세상에 우리만 있는 듯한 프라이빗한 느낌을 참 좋아했다. 😚
지금은 어느새 일상 속에서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줄어서 밖으로 나갈 기회가 생기면 어떻게든 창가자리를 고집하는 어른이 되었지만 🙄
참고로 위 사진은 2층에 있는 자리다.
확실히 2층이 1층보다 채광이 좋았지만 창가자리는 이미 다른 손님들이 앉아있었고 흡연구역과 가까이 있어 우리는 1층으로 다시 내려갔다.
어디에 앉을까 고민해도 항상 정답은 같음!
우리는 1층에서도 해가 잘 들어오는 자리에 앉았음.
보기만 해도 시원한 음료도 빠르게 나왔다.
제목에 적었듯이 음료를 사면 디저트를 하나 주는 게 이 카페의 특징인데 이날은 내가 좋아하는 번을 받았다.
돈을 주고 구매하면 그래도 1,000원을 써야 하는데 음료를 사면 무료제공이라고요 🥳
사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다른 번과는 다르게 위에 올라가는 바삭하고 달콤한 쿠키 부분이 적은 편이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볼멘소리가 나올 수 없다.
두 사람이 7,500원에 음료와 빵까지 즐길 수 있으니 학생들이 괜히 많이 찾는 게 아니다.
(물론 요즘은 학생들보다 어른들이 더 많이 보이지만 😂)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다른 카페의 음료 한잔 가격으로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는 카페니 수요는 계속 있을 수밖에 없음!
커피는 내 입맛에는 너무 연하긴 했다.
그도 그럴게 나는 하루에 한잔씩은 커피를 마시는데 다크 로스팅된 원두를 즐겨 마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하거나 산미가 있는 커피를 선호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그만큼 커피를 잘 못 마시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잘 맞을 수 있는 카파커피였음!
어차피 저녁 전에 잠시 비는 시간을 때우기 위해 방문했던 우리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카페였다.
쭈꾸미 먹기 전 워밍업 제대로 했음 〰️
사실 번은 좀 참았어도 좋았을 텐데 맛있어 보여서 먹어버렸다 🤣
커피와 빵에 대단한 맛을 기대한 게 아니라면 만족스러울 카파커피!
가성비 카페를 찾고 있거나, 저렴한 레터링 케이크를 찾는다면 카파커피 방문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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