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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 기록

영종도 하늘도시 밀크베이 카야쨈 와플 토스트 맛집 델리만쥬 MILK BAY

by 이가든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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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베이

⏰ 평일 11:00 - 24:00, 주말 10:00 - 24:00

 


 

야심한 시각 와플이 너무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발견한 밀크베이!

와플대학도 오후 10시가 되면 영업을 종료하기 때문에 이렇게 오전 12시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참 귀하다.

특히 길거리 와플은 주기적으로 생각나서 와플 가게를 한두 곳쯤 알아두면 참 좋지〰️

 

 

✢ 외관 ✢

밀크베이는 영종도 내에서도 중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하늘도시 스카이스타 건물 1층에 있는데, 조금 안쪽이기도 하고 늦은 저녁 멀리서 보면 내부 불빛이 잘 보이지 않아서 가게 문이 닫혀있다고 착각하기 쉬움 ‼️

하지만 조금만 가까이 와보면 영업시간에는 항상 오픈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 영업시간 ✢

영업시간은 오전 12시까지로 꽤 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는 곳이다.

평일에는 주말보다 한 시간 늦게 오픈을 함!

입구에는 우선 붙여두기는 하셨으나 현재 따로 지정된 휴무일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 메뉴 ✢

나는 와플을 먹으러 갔지만 밀크베이에서 토스트 먹는 사람들이 많더라.

아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것처럼 델리만쥬도 판매하고 있다.

와플도 은근히 종류가 다양한 편. 🧇

 

막상 메뉴를 보고 나니 먹고 싶은 게 많았지만 역시 클래식 이즈 베스트!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애플쨈생크림와플과 궁금했던 카야쨈와플 두 개를 주문하기로 했다.

 

 

✢ 내부 ✢

가게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톤을 사용해서 전반적으로 깔끔해 보이는 인테리어.

깨끗한 주방을 보면서 야무랑 나중에 저런 느낌으로 주방을 꾸미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

아무래도 와플이나 토스트는 포장주문이 많기 때문에 가게를 넓게 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잠시 머무르다 갈 수 있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매장에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

 

테라스 좌석도 있고, 커피와 스무디같은 음료도 판매하므로 날이 좋으면 잠시 앉아서 이야기하기도 안성맞춤!

실제로 점심시간에 두런두런 앉아 숨 돌리는 사람들을 몇 번 봤다.

요즘은 이런 공간들이 왜 이리 감사한지 🥺

 

하지만 우리는 포장주문을 했다. 🤭

이미 시간도 꽤 늦었고 비도 좀 오고 있어서 얼른 집에 가서 먹기로 결정. ☔️

포장은 이런 종이 용기에 따로따로 해주셨다.

보통 와플을 구매하면 종이에 하나씩 넣어 주기 때문에 와플 모양이 망가지지 않게 조심히 들고 와야 하는데, 상자는 손으로 힘을 줘서 누르지 않는 이상 모양이 유지되니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가져올 수 있었다.

덕분에 와플이 찌그러지지 않고 집까지 무사귀환! 🏠

 

짜잔 ✨

동글동글 귀엽게 올린 크림에 스프링클까지!

똑같은 재료가 들어가는 길거리 와플도 누가 파느냐에 따라 이렇게 다를 수 있다니 👀

비주얼 합격 💯

 

어차피 입으로 들어가면 사라지는 거지만 이렇게 정성 들여 만들어진 음식을 보고 있으면 참 기분이 좋아진다.

이왕 먹는 거 보이는 것도 귀엽고 예뻐서 눈이 즐거우면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처럼! 🤍

 

특히 눈처럼 뿌린 슈가파우더 아이디어가 참 괜찮다고 느껴졌다.

물론 만드는데 품은 많이 들어가겠지만...!

 

크림은 많지도, 그렇다도 적지도 않게 적당한 양이 들어가 있다.

요즘은 크림의 양으로 승부를 보는 와플 가게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많이 들어가도 먹기 힘들고 버려지게 돼서 선호하지 않음.

이건 개인마다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데, 밀크베이의 크림 정도는 나한테 딱이었다.

 

카야쨈와플 4,800원 / 애플쨈생크림 3,800원

 

밀크베이의 와플을 처음 먹었을 때 든 느낌은 오 설탕을 생각보다 많이 안 쓰나?! 였다.

크림 자체에서 느껴지는 단맛이 다른 와플가게에 비해서 적게 느껴졌음.

나는 단 맛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괜찮았지만 평소 단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그래도 사과쨈과 생크림의 조합은 맛없기가 훨씬 힘들다.

와플도 눅눅하지 않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었음.

 

이 날은 야무가 고른 카야쨈 와플이 애플쨈와플보다 더 맛있었다.

몇 년 전, 카야쨈이 한창 유행할 때 카페에서 너도나도 카야쨈 토스트를 팔곤 했는데 지금은 쏙 들어가 찾아보기 힘들다.

그런 메뉴를 밀크베이에서 와플로 다시 만나다니 🙌🏻

 

달달하고 고소한 카야쨈과 생크림의 조합도 생각 이상으로 잘 어울렸음. 🩶

카야쨈을 좋아한다면 밀크베이의 와플이 참 마음에 들 거라고 예상한다. 😋

 

 

늦은 저녁 와플을 먹고 싶었던 내게 사막에서 발견한 오아시스 같았던 밀크베이...✨

야심한 시간 디저트가 생각난다면 하늘도시 밀크베이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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