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타코 롯데몰수지점 커플세트 셋이서도 충분 파히타 맛집

낙원타코 롯데몰수지점

 

⏰ 매일 10: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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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 진행된 입주박람회에 구경 갔다가 점심 먹으러 롯데몰 수지점에 방문했다!

맛있어 보이는 가게가 많아서 참 많이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파히타가 당겨서 낙원타코로 결정함. 🌵

☑️ 참고로 낙원타코는 롯데몰 4층에 있습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태블릿 메뉴판을 도입한 가게들이 많아졌다.

몇 년 전에 강남에서 처음 낙원타코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바뀔 거라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 

확실히 바쁜 와중에 직원을 계속 부르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긴 하다.

 

정말 배고팠던 우리는 메뉴에 대해서는 큰 고민 없이 커플세트 주문함.

혹시나 모자르면 사이드로 하나 더 주문하기로 〰️

(하지만 전혀 모자라지 않았다고 한다)

 

그나저나 이날 조금만 더 늦게 왔으면 웨이팅 할뻔했음.

12시 40분쯤?

완전 점심피크시간에 방문해서 테이블이 거의 꽉 차있었다. 😮‍💨

 

앞접시와 포크, 나이프 등 기본적인 식기는 테이블에 미리 준비되어 있다.

모자라면 더 가져다 달라고 부탁드리면 됨!

 

그리고 가게 한편에 물과 냅킨, 물티슈가 있는 셀프바가 있으므로 부족한 건 자유롭게 가져가면 된다.

 

음식아 빨리 나와라 얍 🧙🏻

 

조금 느리지만 착한친구 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마법(?)이 통했는지 갑자기 로봇이 음료를 가지고 배달옴.

에이드는 자몽 에이드와 깔라만시 에이드를 시켰다!

 

에이드가 나오자 파히타도 금세 나왔다.

예전에 감성타코에서 파히타라는 음식을 처음 먹고 깜짝 놀랐던 기억이 새록새록...👀

조금 생소한 멕시코 요리가 이렇게 맛있나?! 했더란다.

 

그릴드목살, 목심 스테이크, 그릴드 쉬림프, 까르니따스

사실 생각해 보면 맛없없 조합인 파히타.

새우와 잘 구워진 고기들을 양파와 함께 또띠아에 싸 먹는데 맛이 없으면 범죄지. 🥊

 

요즘은 또 대창이 함께 들어가 있는 메뉴도 인기가 많은 듯했다.

하지만 아직 대창은 못 먹는 어린이 입맛 이가든 👧🏻

 

참고로 고수를 좋아하면 고수추가도 가능함!

💵 고수 1,000원

 

파히타 화보집. jpg

 

 

파스타가 나오면 같이 먹으려다가 배가 고파서 파히타부터 시식해 보기로 함.

특히 함께 간 일행 중 한 명이 파히타를 처음 먹는 거라서 나머지 두 명이 신나서 열심히 먹는 법을 알려줬다.

사실 별건 없고 또띠아에 먹고 싶은 고기 올리고 마음에 드는 소스랑 재료 넣어서 쌈처럼 먹으면 끝!

 

처음인 사람을 위해 열심히 고기 퍼주기

 

침 튀겨가며 열혈설명 하고 있는데 파스타도 나왔다.

치폴레 크림 파스타인데 이건 나도 먹어본 적 없는 메뉴라 궁금했음!

큼직한 새우가 8마리나 들어가 있는 게 포인트 🦐

 

모든 메뉴가 나왔으니 다시 한번 사진 남겨주고 〰️

사진도 다 찍었겠다 이제 파스타도 한번 맛을 봐야지!

 

치폴레는 치포틀레고추를 의미하는데, 훈제 및 건조된 할라페뇨고추라고 한다.

멕시코 요리에 주로 사용되는 고추인데, 그래서 그런지 파스타도 이국적인 맛이 강했다. 🌶️

물론 좋은 의미로!

 

크림 파스타라 살짝 느끼할까 걱정했지만 어느 정도 매콤해서 조화가 나쁘지 않았음.

오히려 낙원타코가 처음인 일행은 파히타보다 파스타를 더 열심히 먹을 정도였다. 🍝

 

야무지게 마지막까지 좋아하는 할라피뇨 넣어 또띠아 쌈 싸 먹기 😋

또띠아를 다 먹어갈 때마다 직원분들이 먼저 오셔서 리필해 주시는 게 참 편리했다. 👍🏻

 

오랜만에 먹은 파히타!

일행에게 새로운 맛을 알려줘서 참 기쁜 마음이었다. 😄

또 치폴레 크림 파스타의 새로운 발견 또한 즐거웠다. 👀

다음에 또 올 기회가 있다면 그땐 치킨 파히타에 도전해 봐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