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터 카페 알로하
⏰ 매일 11:00 - 21:00
요즘 은근히 빙수를 판매하는 개인 카페를 찾기가 힘들다.
설빙도 그렇고 다른 브랜드 베이커리나 카페에서도 빙수를 팔기 때문인 듯하다.
이런 곳들의 유일한 단점은, 막상 찾으면 주변에 없다는 거?!
이 날도 한터 근처에서 점심으로 냉면을 먹고
후식으로 빙수집을 찾다 찾다 눈꽃빙수를 판매하는 카페를 겨우 하나 찾아냈다.
그게 바로 주북리에 위치한 카페 알로하(ALOHA).
이곳에 왔다는 건 자차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
대중교통이나 걸어서 오기에는 살짝 힘든 위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옆으로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자주 오는 음식점이 꽤 있어서
점심 식사 후 들르기 딱 좋은 동선이라고 할 수 있겠다. 😀
여기를 마지막으로 왔을 때만 해도 알로하 카페가 아니었는데
여쭤보니 이제 운영하신 지 1년 정도 되셨다고 한다.
주차자리는 넉넉해서 주말 피크타임이 아니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카페 앞까지 다가가니 눈에 들어오는 빙수 배너!
겨우 찾아낸 곳이라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 같았음. 🥹
운영시간
알로하 카페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확실히 이른 시간부터 사람이 다니는 곳은 아니다 보니 오픈시간이 늦다.
휴무는 없으니 참고 〰️
가게내부
카페 내부는 흡사 레스토랑이 떠오르는 밝은 인테리어였다.
화려한 샹들리에도 보이고!
공간이 꽤 넓고 한쪽면이 다 통창이라 그런지 답답한 게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여럿이서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었음.
내가 갔던 날은 평일이라 혼자나 둘이서 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주말에는 조금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이건 가게 한쪽에 꾸며져 있던 인형들과 식물인데,
사장님이 참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시는구나 생각했다. 🧸
메뉴
메뉴를 정하고 왔지만 또 구경은 해야지?
제일 먼저 들어오는 오늘의 목적인 수제빙수!
인절미 눈꽃빙수나 흑임자 눈꽃빙수는 2인분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망고눈꽃빙수는 또 그런 설명이 없어서 양이 가늠이 되질 않았다.
또 시그니처인 알로하라떼가 어떤 조합인지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음.
다른 메뉴는 이름을 보고 맛을 대충이라도 유추할 수 있지만
처음 보는 메뉴는 그럴 수가 없으니까 😂
음료 말고도 케이크와 티그레,
쌀을 이용해서 직접 만든 쿠키 등이 있었다.
배가 좀 덜 불렀다면 뭐 하나라도 먹어봤을 텐데 아쉽다. 🙄
배고팠다고 냉면을 흡입한 과보를 여기서 받는구나. 💦
앉아서 조금 기다렸더니 우리의 인절미 빙수가 나왔다! 👏🏻
국내산 팥을 직접 삶아서 만들어서 그런가괜히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 🙉
물론 그래도 다 당이라 그럴리는 없겠지만 ^^ ; ;;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카페가 넓고 시원해서 잘 쉬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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